아프게 사랑했네
    깊이 오래 사랑했네
    언제나 새로운 떨림이었네

    어쩌다 다른 꽃을 보았네
    그 꽃에 마음 빼앗긴 사람도 있었네
    유일한 게 아니란 걸 모두 알고 있나보네  

    통속이 되어버린 꽃을 보며  후회가 가지처럼 흔들거렸네  
    그리고도 세월 더욱 흐른 후에야        
    흔해도  귀한 것이 사랑인 걸 알게 되었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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